도란도란 송현마을 마스터플랜

dorandoran community regeneration masterplan

공원_최종_rs.png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은...

 

마을의 입지와 역사
송현마을은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인천 북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소규모 노후주거지이다. 동인천역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산업단지의 입지에 유리한 곳으로 인지되어 1900년대 초반 해면매립공사를 시작으로 대규모 산업시설들이 입지해으며, 이곳에 인접한 송현마을에는 산업단지 근로자 사택이 조성되는 등 오랜시간동안 지역의 역사와 마을의 삶이 함께 쌓여왔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산업시설의 이전 및 폐쇄로 인해 인근 지역에 도심 공동화와 노후화  가 진행되었다. 한편 마을 인근의 공장이 떠나고 난 자리는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되고 바다로부터 내륙으로 이어지는 물길이었던 수문통은 복개되어 도로화 되는 등 도시조직과 경관의 큰 변화를 겪었으나, 송현마을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벗어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노후주거지의 물리적 환경을 정비하여 마을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오랜 기억과 특징을 활용하여 주민공동체를 활성화기 위해 마을주민, 관계 정부기관, 설계사가 함께 참여하여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 

현황
송현마을은 주민의 고령화, 건물의 노후화, 일관적인 마을관리계획의 부재 등으로 인해 안전 ·  위생 · 미관환경이 전반적으로 낙후되어 있다. 특히 송현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마을 일대에 아동관련 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고 마을의 주요도로는 통학로로 사용되고 있으나, 보행자 전용동선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어린이 공원 등 외부 공공시설은 열악한 환경으로 방치되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  
 

과정
문헌조사, 물리적 현황조사 및 주민 인터뷰 등의 기초조사를 통해 마을을 영역화하고 각 영역별 개선사항과 개선방법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검토안은 총 여섯차례에 걸친 주민워크샵을 통해 마을의 현황과 주민 요구사항에 맞추어 조정되었다. 특히 주민워크샵에는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송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주민과 아이들의 필요가 균형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결과
마을내 영역별로 통학로안전 및 미관개선, 거주환경 및 치안환경 개선, 청춘가로 가로환경개선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물리적 환경개선안을 도출하였다. 영역1의 경우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대폭 축소하고 송현초등학교에서 수문통로를 잇는 보행자 전용 동선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곳을 가로공원화하여 어린이 놀이터, 주민체육시설 등을 연계조성하여 주민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동체 거점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영역2는 CPTED 기법을 도입하여 치안환경을 개선하였으며 마을내 나대지를 마을 텃밭이나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마을 곳곳의 작물재배활동이 도로침범으로 인한 보행환경, 위생 및 미관환경을 저해하는 점을 감안하여 모듈화된 플랜트박스를 지정된 장소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계획, 작물재배 활동의 활성화와 미관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영역3의 경우 수문통로의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충하고 이를 가로조경과 연계함으로써 수문통로가 쾌적한 보행공간 · 휴게공간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한편 마을내 적산가옥을 주민아동 공동이용시설로 새롭게 조성하여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Project: A Masterplan for the Regeneration of Dorandoran Community

Year: 2017

Status: Completed

Type: Community Design / Urban Renewal

Location: Dong-gu, Incheon, Korea

Team: AbCT (Janghee Yoo, Okhyun Kim, Kyoungkuk Ko, and  Nayoung Sung)